[to V] 뒤에 to be seen이 오면 come은 무조건 '되다'인가요?
본문
Cities came to be seen as solutions to demands, for wealth, health, safety, opportunity, and personal development, as society grew more economically, socially, and politically complex.
라는 문장인데, 문장 앞 부분 came이 '되다'라고 해석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특징이 뒤에 to부정사가 오는 건데, 이럴 때만 되는 건지, 아니면 다른 때에도 come이 '되다'라고 해석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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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study
2024-07-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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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study님의 답변
해당 부분을 끊어보며 살펴보겠습니다.
주어 / 동사 / 주격보어 /
Cities / came / to be seen / as solutions / to demands ~
→ 명사 / 동사 / to V(수동태) / 전치사구 / 전치사구
위와 같은 형태인데요. come이라는 동사는 '오다'라는 뜻으로, "1형식 자동사"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이 단어가 "2형식"에서도 쓰인다는 것이죠.
자동사는 1형식과 2형식에서 '목적어가 없는 상태로' 쓰는 동사입니다.
그리고 come은 2형식'에서만' '~되다'라는 의미를 갖죠.
come이라는 단어의 특징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살펴볼 만한 부분은 to V 자리에 온 "수동태"인 것 같아요.
to V는 동사의 변화형 중 하나로, 동사를 다른 품사 자리에 활용하기 위해 만든 형태입니다.
동사의 성격을 가진 채로, 명사, 형용사, 부사 자리에 활용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수동태"도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문장 속 Cities가 to V로 쓰이는 [ to see ]와 '수동 관계'를 이루게 되면서, [ to see ]가 [ to be p.p ]의 형태인 "to 부정사의 수동태"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동사는 변화하더라도 동사의 성격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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