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앞에 있는 another messenger를 의미상의 주어로 보는게 맞죠? > 질문답변

본문 바로가기

[동명사] coming 앞에 있는 another messenger를 의미상의 주어로 보는게 맞죠?

본문

If they caught sight of another messenger coming, they hurried out to meet them.


위 문장인데, 해석이 '다른 전령이 오는 걸' 이라고 해석되고 있는 걸로 봐서 another messenger가 coming의 '주어'처럼 해석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해석은 깔끔하게 나온 거라 혹시 의역되기만 한 거고 coming이 현재분사일까봐 질문드려봅니다.

아직 헷갈리네요...ㅠ

1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한 회원 보기
추천한 회원
Dicstudy
profile_image
2024-07-23 17:10 97 1

2

Dicstudy님의 답변

profile_image
2024-07-24 21:30
안녕하세요~ 처음에 보신 관점이 맞는 것 같아요.
문장과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ㅎㅎ

해당 부분까지 끊어보면,
        If    /  they  / caught /  sight  / of another messenger / coming, ~
→ 접속사  /  주어  /  동사  / 목적어 /            전치사구            /  V-ing
= 만약 ~면 / 그들은 / 잡았다 /  시야를  /    또 다른 전령에 대한    / 오는 것

=> 그들은 다른 전령이 오는 것을 발견하면,

사실, coming을 현재분사로 썼다면, messenger 바로 앞에 쓰면서 messenger를 꾸며주는 형용사 역할이 좀 더 어울렸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문장에 쓰인 건, messenger 바로 다음에 나온 것을 알 수 있죠.
즉, 원래 문장은 [ ~ sight of coming, ~ ]이었고, coming의 '주체(주어)'가 문장 속 주어 they와 '다르기' 때문에 그 주체를 나타내려고 앞에 another messenger를 쓴 것입니다.

한 마디로, coming의 '주어'인 것이죠. 이와 같은 형태를 보고, "의미상의 주어"라고 부릅니다.
동사가 다른 품사, 문법 자리에 쓰이기 위해 형태를 바꿔도, 동사가 갖는 고유한 성질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의미상의 주어"는 동사의 '주어를 갖는 성격(성질)'이 나타난 것이죠.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세요~

솜사탕님의 답변의 답변

profile_image
2024-07-29 22:23
오오오! 맞았네요. ㅎㅎ 자세한 분석과 답변 감사합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