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사] at which가 접속사 인 것 같은데, 어떻게 쓰인 건가요?
본문
The rate of speed at which one is traveling will greatly determine the ability to process detail in the environment.
제가 문장에 표시해뒀는데, 공부하다가 보니까 뭔가 접속사 같은데 어떻게 쓰이는 문법인지 궁금해서 질문 남겨봅니다. ㅎㅎ
추천한 회원
Dicstudy
2024-06-21 15:39
468
1
4
Dicstudy님의 답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ㅎㅎ
해당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The rate of speed / ( at which / one / is traveling ) / will greatly determine /
the ability / to process / detail / in the environment.
위와 같이 끊어서 볼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t which가 [ one is traveling ]이라는 1형식 문장을 끌고 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접속사 역할을 하고 있죠!
좀 더 나아가, 해석으로 살펴보면,
The rate of speed / ( at which / one / is traveling )
= 이동 속도는 / ( 접속사 / 한 사람이 / 이동하는 중이다 )
=> 한 사람이 이동하는 속도는 ~ 이라고 볼 수 있죠.
이처럼 [ at which one is traveling ]이라는 '문장'이 앞에 있는 주어, 즉, '명사'를 꾸며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명사를 꾸며주는 형용사 역할을 하는 접속사는 "관계사"가 있습니다.
이 중, "관계대명사"는 대명사 성질을 갖고 있어, 뒷 문장 속 명사를 대신하며 문장을 끌고 오죠.
그래서 뒤에 오는 문장은 '명사가 하나 없는 상태'입니다.
위 문장은 원래 [ which one is traveling at ]이라는 문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전치사"의 성질이 발동하죠. '명사와 붙어 있어야 한다.'라는 성질입니다.
정리하면, 관계대명사 which는 뒷 문장 속 전치사 at의 목적어(명사)를 대신하며, 뒷 문장을 끌고 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at은 자신의 목적어를 대신한 which를 '따라갈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렇게 at which ~ 라는 "전치사 + 관계대명사" 형태가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주셔야 할 점은,
(1) 명사를 꾸며주는 역할의 "관계사"
(2) 그 중 뒤에 명사가 없는 불완전한 문장을 끌고 오는 "관계대명사"
(3) 전치사 뒤 명사를 관계대명사가 대신할 경우, 전치사가 관계대명사 옆으로 이동 가능
위 세 가지 입니다. :)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세요!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솜사탕님의 답변의 답변
어, 근데 저렇게 되면 뒤에 오는 문장이 완전해지지 않나요?
Dicstudy님의 답변의 답변
뒤에는 1형식의 완전한 문장이 된 것입니다. :)
이 때, 전치사+관계대명사를 완전한 문장을 끌고 오는 관계부사로도 바꿀 수 있는데, 바꿀 때는
앞에 꾸며주는 명사가 '시간/장소/이유/방법'에 해당할 경우입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
솜사탕님의 답변의 답변